3TB 하드를 날렸습니다..... What the...........

@ㅏ.......

대략 작년 이쯤에 구입해서 쓰고 있던 3TB 시게이트 ST3000DM001 하드의 드라이브가

지난달 말 쯤에 없어져 있는걸 발견해서 확인을 해 봣는데...

디스크 관리로 들어가니 디스크 초기화를 요구하더군요...보통 하드 처음 끼웠을 때 뜨는...
보니까 용량이 128GB로 찍히고....

메인 컴에 연결해 보니 바늘 튕기는 소리로 보통 하드 기동시 나는 하드읽는 소리를 내더니

S.M.A.R.T 데이터도 무작위 코드 및 값이 튀어나오고,
SetTools의 모든 검사 실패, 펌웨어 업데이트도 안되더라구요.

결국 하드웨어적 고장으로 판단...(이 때부터 멘붕...) 해서,
눈물을 머금고 (주)씨앤씨에 복원을 의뢰했습니다.
복원받을 새 하드 구입, 동봉해서.

거기도 이런 고용량 하드는 처음 복원하는지 장비 들여야된다고
다음주로 미뤄지고, 9일에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당일 연락이 없....차분히 기다리고..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복원 불가라고...

....돈 좀 깨져도 복원은 되겠지 했는데......

...멘탈이 무너졌습니다..

다른 업체에 다시 맏겨볼까 했는데, 명정보 쪽을 보니
기본 비용도 비용이지만, 한번 복원 실패한 하드에 대해 할증이 좀 쎄더군요...
그래서 직접 하드를 복원해 볼까 하고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종합한 결과, 무리가 있다고 결론. 보류해 뒀습니다.


결국 하드는 도로 돌려받고....
그쪽 직원 말로는, 플래터 외관상 문제는 없는데,
떨림이 심하다고, 떨어트렸냐고 물어보더군요..

근데 서버의 하드랙에 물려서 1년에 1~2번 꺼내볼까 말까 한 하드를
떨어트릴 일이 없고, 만약 떨어졌으면 연결된 본체와
같은 하드랙에 있던 다른 3개 하드도 영향이 왔어야 되는데,
애초에 있을 수가 없죠...

그래서 의심되는게, 서버컴 시스템 구성이
E350보드 + 830인 본체에 DC to DC 120W 파워 하나,
3슬롯 하드랙에 500GB, 1TB, 1.5TB 넣고 120W 파워 또 하나 였다가
작년부터 이번에 죽은 3TB 하드를 추가하면서
하드랙도 4슬롯으로 바꾸고...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는데,
한동안 잘 쓰다가 하드 하나가 꺼져있는 것을 발견...
꺼냈다가 다시 넣으니 하드랙 전부 다운....

대략 파워가 간당간당 해진 것으로 보이더군요.

하드 1개당 최대 30W정도 먹는다고 하니 120W론
조금 간당한 면이 있었습니다.
특히 하드 기동시 전력 소모가 가장 크다고 하는데,
4개가 동시에 기동되려 하니 파워 부족으로 꺼져버려서
하드랙 재기동 할 때마다 하드를 하나씩 기동시키면서 켰었습니다.

그 문제를 발견하고서 DC to DC 파워를 200W정도로 업글하려고 보니
가격이 좀 쎄더군요...이거면 걍 ATX 파워 하나 들이는게 나을 정도....
그렇다고 컨셉을 버리는것도 쫌 그렇고, 돈도 딸려서 보류하고
한 동안 잊고 있던 차에...................

후.............

하드 고장 확인하고 나서 아예 ATX 파워로 교체했습니다...
7만원쯤 들여서 500W 모듈러로...
하드 용량 부족해서 미루고 있던 새 하드도 이 참에 사게 된 거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게 이런거겠죠......

새 하드는 복구불가 판정 받고서 파티션 나누고 셋팅 해놨습니다...

죽은 하드는...........A/S 기간이 남았지만, 차마 교환받을 수 없더군요.

10년 후라도 복원할 수 있게 되면 복원하려고 합니다...


날아간 데이터(용량순)

애니 약 2TB
1TB 하드의 백업(1TB 하드도 지난 1년 새에 문제가 생겼던지라... 용량은 300GB 정도..)
약 5년 동안 찍은 사진들...
수많은 음악·앨범들...
서버의 ExtraFiles/
직접 리핑한 CD/DVD들...
서버 백업의 백업

그 외 기억 안남...

결론

백업을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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